국방부 “軍의료진 88%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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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2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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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참모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8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2021.3.8/뉴스1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8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공군본부 제공) 2021.3.8/뉴스1
전국 16개 군 병원 의료진 2400여명 가운데 21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2일 “군 병원 의료진의 88%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달 3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군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간호사·약사·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16개 군병원 중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국군수도병원과 고양병원 등 2곳에선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그리고 ‘고위험 의료기관’인 나머지 14개 군병원에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이 각각 접종된다.

군 의료진에 이어 일반 장병들에 대해선 올 6월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최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비무장지대(DMZ) 내 철책 경계 임무, 해안경계임무 등에 투입된 장병들이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와 검역 업무, 백신 수송 등에 의료·행정지원 인력 1841명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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