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접종 20대 혈전증 의심…“동일 의료기관 접종 유사 사례 없어”

뉴스1 입력 2021-03-18 15:36수정 2021-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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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 운영 모의 훈련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곳은 오는 31일(예정)부터 접종 완료시까지 우선접종 대상자와 성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600명을 접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하 75도 냉동고에서 보관돼야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이곳에서 접종할 예정이다./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은 20대 접종자 1명에게서 혈전증 의심 소견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으로 우선 동일 의료기관에서 유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18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20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명에게서 혈전증 의심 소견이 확인돼 17일자로 이상반응 신고가 등록됐다”며 “기초조사 결과, 동일기관에서 동일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에 유사한 이상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20대 혈전증 의심 신고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이달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그는 접종 당일 두통, 오한 증상을 호소했다. 이러한 일반 경증 이상반응은 이후 14일과 15일에 걸쳐 지속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자는 두통과 오한 증상이 계속되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진료 결과 혈전증이 의심돼 지역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집단 혈전증 발생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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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혈전증 의심 접종자와 동일 기관, 동일 백신을 맞은 다른 접종자 가운데 유사 증상을 보인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20대 접종자에게서 혈전 발생할 만한 유발 요인을 찾는 중이다.

박 팀장은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과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저질환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젊은 연령이라는 것을 같이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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