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226건 추가 총 3915명…사망신고 3건 늘어 누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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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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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2047명 늘어 총 31만68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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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가 8일 0시 기준 2047명을 기록해 총 31만686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중 0.61% 수준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226명 증가했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나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없었다. 단, 3명의 사망 사례가 추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2047명 증가한 31만6865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31만158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82명이다.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중 0.61%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향후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1, 2차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면역이 형성된다.

신규 1차 접종자 2047명의 지역은 서울 424명, 부산 11명, 대구 86명, 광주 85명, 대전 77명, 경기 316명, 강원 91명, 충북 23명, 전북 456명, 전남 25명, 경남 291명, 제주 162명이다. 인천, 울산, 세종, 충남, 경북에서는 전일 접종자가 없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226건 증가한 누적 3915건을 기록했다. 신규 신고 사례 226건 중 22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이외 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까지 누적 사망 사례는 11건이다. 또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와 중증 의심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누적 신고는 3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5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3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이날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3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 사례는 1건이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현재 이상사례 신고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단순 신고 집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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