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놀이기구 먹방 위험성 논란에 “사전 협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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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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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유튜브 캡처
쯔양 유튜브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놀이기구에서 ‘먹방’한 것에 대해 위험성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지난달 27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티익스프레스에서 소세지 먹는건 껌이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쯔양은 에버랜드의 간판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소시지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재밌다는 의견과 위험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이에 쯔양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명글을 올렸다.

쯔양은 “시청자분들께 때로는 제가 조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올렸다”며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이 떠오른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콘텐츠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에버랜드 측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했고 제 안전 또한 충분히 고려해 촬영을 진행했다”며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개장 전 방문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음식이 목에 찔리거나 놀이기구에 음식물이 튀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기가 없는 간단한 음식으로 신중히 선정했다”며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모를 다른 승객분들의 안전사고 발생요소 체크를 하는 등 영상은 짧지만 정말 수많은 조율과 촬영 단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불법 촬영 등으로 오인하는 댓글 및 기사가 있어 너무 놀랐고 당혹스러웠다”며 “이번 영상은 에버랜드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이 글을 본 이후에는 어떤 오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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