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시민들에게 “내일 새벽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폭설 시 구리시민과 단체, 모임은 제설작업에 모두 참여해요”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후 9시쯤에는 “코로나19로 답답하신데 밖으로 눈 쓸러 나오세요. 공무원은 제설작업! 구리시민은 눈사람 만들기 등 함께 해요”라고 한 차례 더 안전안내 메시지를 전송했다.

한 누리꾼은 “재난 문자가 이런 식으로 악용되면 스팸 등록하는 사람이 늘어날테고, 꼭 필요한 상황이 와도 누가 재난문자를 열어보겠냐”고도 지적했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구리시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해당 부서가 재설 작업 후 현재 휴무다”라며 “따로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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