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집단감염 1200명 육박…‘역대 두번째’ 오명

뉴시스 입력 2021-01-06 19:51수정 2021-01-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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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전수조사 결과 67명 양성 판정
타 교도소 이감된 10명도 오늘 확진
중대본 "6일 오전 0시 기준 1118명"
신천지 이어 최다 감염 사례 될 듯
서울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00명에 육박한 모습이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규모는 이미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태를 넘어섰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사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67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에는 수용자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대상으로 분류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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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7명과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3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날 하루 동안 동부구치소 관련 수용자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상 1094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통계상 1118명이었다. 방대본은 시스템 등록을 기준으로, 중대본은 실제 확진 숫자를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확진 규모는 수용자나 직원 외에도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한 수치다.

따라서 중대본 기준으로 보면 이날 오후 현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1118명에 추가 확진자 77명을 더해 1195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국내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보면 신천지 관련 누적 확진자가 52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태로 누적 확진자가 1173명이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120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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