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음주운전 논란 연예인 김현중,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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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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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화면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화면
전 여자 친구와 법정 다툼, 음주 운전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예고편에서는 김현중이 출연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예고편에서 김현중은 “저는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의 비난과 칼 같은 시선에 자책하게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 이수근은 “김현중이 정말 오래 쉬긴 했다. 너무 재미가 없다”라고 위트 있는 말로 긴장한 김현중의 마음을 풀어주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비밀유지 등을 조건으로 6억원을 받고 합의하는 약정을 맺은 뒤 고소를 취하했고 김현중은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A씨는 이듬해 또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고 김현중이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했다며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A씨가 허위사실로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군복무 후 2017년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에 김현중은 국내 활동이 아닌 일본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한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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