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엑스-제로데이, ‘전국 당일배송’상품 21일 출시

고고엑스와 제로데이택배는 전국 당일배송 상품을 9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 사에 따르면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는 글자그대로 그날 보내 물건을 그날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상품으로, 고속버스터미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전국의 원하는 목적지까지 배송이 가능한 ‘비대면 배송’ 서비스이다. 그날 보낸 물건을 당일 수렴 할 수 있으며, 공산품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등도 손쉽게 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 당일배송은 ‘당일 특급’과 ‘당일 일반’으로 나뉜다. 당일 특급은 원하는 시간대에 요청한 위치에서 기사가 물품을 픽업하여, 고속버스로 탁송 후 최종 목적지까지 당일에 배송이 이루어진다.

당일 일반의 경우, 특정 시간까지 픽업된 물품을 매일 지방 터미널에서 물품을 2~3번 픽업하여 당일 오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고고엑스 대표전화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고엑스 남경현 대표는 “고고엑스-제로데이택배 당일발송 상품 론칭에 앞서 ‘배송의 본질’에 집중하는 물류 개선을 통한 국민 편의의 증진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고고엑스(전 고고밴) 측은 한국을 비롯하여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플랫폼으로, 기업 및 중소상공인을 위한 운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한 용달 및 원룸이사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