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행복재단, 성남시민 위한 기부금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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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6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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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행복재단 제공.
마이다스 행복재단 제공.
마이다스행복재단은 경기도 성남시와 ‘성남시민을 위한 기부금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1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마이다스아이티 사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형우 마이다스행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관내 이웃과 소외된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게 목적이며, 세부적인 지원사업과 기부액 등은 추후 상호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성남시가 대상자를 추천하고 제반사항을 지원하면, 마이다스행복재단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다스행복재단에 따르면 모체인 마이다스아이티 구성원들과 성남시 주민들을 위해 그간 배식봉사, 도시락 나눔봉사, 목욕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해 왔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과학기술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는 회사이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인재채용 솔루션인 AI면접(AI역량검사) 전문 기업 마이다스인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협약식 후 마이다스아이티와 성남시는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채용과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 등을 활용한 교육 지원 사업 등을 검토해 실행함으로써 올바른 교육 가치를 정립해 나가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이형우 마이다스행복재단 이사장은 “마이다스아이티가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고, 미래를 견인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성남시민들을 위해 나눔,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은 사회적 책임이자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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