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민지상…복지향상 위해 노력해야”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3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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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인민의 생명과 건강 최우선으로 생각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은 인민지상(至上)의 원칙에 따라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네이멍구자치구대표단의 분과회의에 참석해 “중국공산당의 기반은 인민이고, 혈맥도 인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공산당이 인민을 이끄고 혁명, 건설, 개혁을 진행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바로 인민들이 좋은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라면서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사상은 당의 이상과 이념, 성격과 취지, 초심과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인민지상의 원칙을 지키고 인민에 의존하고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런 원칙을 각종 정책 마련 및 실질적인 업무에서 실현하고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중대한 전염병(코로나19) 상황 앞에서 우리는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국적인 범위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와 최첨단 설비, 가장 긴급한 자원을 동원해 질병 치료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아울러 모든 치료비용을 국가가 부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지상, 생명지상의 원칙에 따라 인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위해 모든 대가를 치렀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또 “우리는 해외 유입과 본토 사례 재증가를 막기 위해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염병 재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는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을 수호하는 가장 광범위하고 진실되며 효과적인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경제는 안정 속에서 개선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펀더멘탈은 변함없다”면서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은 인민에 의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당은 언제나 군중의 이익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인민 복지 개선을 중요한 정치적 업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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