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한 30대 한의사, 자가격리중 코로나19 확진

김하경기자 , 인천=황금천기자 입력 2020-05-20 18:34수정 2020-05-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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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30대 한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하는 한의사 A 씨(3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2일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했고 5일 동대문구 거주 확진자(25)와 접촉했다.

A 씨는 이태원 클럽 일대 방문과 관련해서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18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19일 진단 검사를 다시 받았다. 보건당국은 A 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직장인 병원의 직원, 환자 등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25)와 관련해서 5명이 추가 감염됐다.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다녀간 고교생 B 군(18)과 C 군(18)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과 같은 날 탑코인노래방을 다녀갔다. B 군의 어머니(45)와 동생(12)도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C 군의 어머니(45)도 같은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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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군은 노래방을 다녀온 뒤 연수구의 한 체육학원과 PC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인천시가 이들 시설 이용자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경기자 whatsup@donga.com
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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