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확진 150만명 넘었는데 트럼프 “영광의 배지”…왜?

뉴스1 입력 2020-05-20 07:09수정 2020-05-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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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수치를 “영광의 배지”라고 표현했다. 수백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각료회의에서 미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은 이유는 “우리가 그 어디보다 많은 검사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만일 1400만명을 검사한다면 더 많은 (확진)사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중 많은 수는 심하게 아프지 않지만 여전히 사례에 포함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큰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많은 사례를 볼 때 이걸 나쁜 일로 보지 않는다. 우리 검사가 훨씬 낫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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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를 영광의 배지로 여긴다. 정말로 영광의 배지”라면서 “이건 검사와 많은 전문가가 해낸 모든 엄청난 일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국가다.

지난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약 118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50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최소 9만1661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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