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건조 필리핀 해군 호위함, 마스크 싣고 출항

김도형 기자 입력 2020-05-19 03:00수정 2020-05-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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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보은’ 의미로 방역물품 보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이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2600t급 최신예 호위함 ‘호세리잘’함(사진)의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수비크항으로 떠나는 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됐다. 항속 거리가 4500해리(약 8300km) 이상으로 길어 장기간 원해 경비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약 46km)로 운항할 수 있고 필리핀 해군 최초로 유도탄과 어뢰를 운용한다. 현대중공업은 물자 이동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4개월 빨리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에서 마스크 2만 장,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300팩 등의 방역물품도 함께 실어 보냈다. 필리핀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000여 명에 이르고 3개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한국 해군은 이날 출항식에 성남함을 배치해 환송하고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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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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