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엄용수, 10여년 연하 美시민권자와 열애 고백 “로또보다 어려워”

뉴스1 입력 2020-05-15 08:54수정 2020-05-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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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승만TV 캡처 © 뉴스1
“살다 보니 그런 날도 오네요. 이건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예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이자 코미디언인 엄용수가 미국 시민권자인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용수는 지난 12일 유튜브 ‘서승만 TV’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신의 새로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를 아끼는 팬이 제가 사는 걸 지켜봤고 코미디가 재밌었다고 하더라”며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제 코미디를 생각하면서 외로움과 괴로움을 잊었다고 하더라. 그분이 사귀면 어떻겠냐고 했다.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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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는 “그분은 외국에 있는 교민이다. 미국 시민권자인데 살다 보니 그런 날도 온다.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며 “70억 인구 가운데 내가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됐다. 그 중 한 사람이 됐다는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또 엄용수는 “저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이 많고 대단한 분”이라면서 “제가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살다 보니까, 결혼도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이런 날도 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엄용수는 “그런 얘길 하면 사람들이 안 맏는다. 어떻게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 ‘엄 선생님 코미디 사랑합니다. 한번 봅시다’라고 하냐고 한다. 제가 미국에 갔었고 저를 만나러 왔었다”라며 “사람들이 그런다. 제가 나이 어린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유언비어에게 속지 말라. 그런 욕심 낸 적 없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냐는 질문에는 “만나다 보니까 나이 차이가 많이 난 거다.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 10여년 차이가 난다”고 넘어가며 “(여자친구가) 코미디 팬으로서 많은 미국의 조크 이런 자료를 많이 보내준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 그분은 스페인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지금 일본어도 배운다”고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엄용수는 지난 14일 뉴스1과 통화에서도 “20~30년 전부터 제 코미디를 재밌어 해주고 응원해준 팬과 작년부터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가) 제 코미디로 인생의 괴로움을 잊고 많은 위안을 얻었다고 하더라”며 “만날 때는 진지하게 만나는데,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 신중하고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들으며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엄용수는 “제 나이가 내일 모레 칠십”이라며 “(여자친구가) 60대가 아직 안 됐는데 저보다 젊고 유능하고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내게 만나자고 하는지, 내가 그랬어야 했다”며 쑥스러워 했다.

엄용수는 “전세계 인구가 78억인데 그 중 한 사람과의 만남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더 소중하고,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953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68세인 엄용수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1980년대 KBS 2TV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했으며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으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성대모사의 달인, 속사포 개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코미디언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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