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미세먼지’에 ‘황사’까지…12일까지 중부지역 갑갑

뉴시스 입력 2020-05-11 18:11수정 2020-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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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국내외 미세먼지에 황사 유입"
13일부터 대기 확산으로 공기질 회복될 듯
미세먼지와 황사가 동시에 찾아온 중부지방에선 11일 밤부터 12일까지 숨쉬기 갑갑하겠다.

12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탁한 공기질은 다음날인 13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회복되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1일 오후 수도권·강원영서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36~75㎍/㎥) 수준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밤 인천·경기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76㎍/㎥ 이상) 단계를, 강원영동·세종·충남 지역에선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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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중부 지역은 국내 미세먼지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10일부터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부 지역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부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 외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지역의 탁한 공기질은 다음날인 12일에도 이어지겠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오후 들어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면서 수도권 지역에선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선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유입된 황사에 지난 11일 발생한 황사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는 오는 13일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부분 중부지역은 중국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면서 “12일엔 전일(10일) 유입된 황사에 11일 발원한 황사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점차 남동진해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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