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 개강…최대 12주 과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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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들 은퇴 이후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최근 ‘2020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 개강식을 열고 은퇴 및 예비 은퇴 선수들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은 장애인 은퇴 선수와 은퇴 예정인 선수들의 진로 설계 및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체육행정가 및 전문가 양성과정을 보다 확대·세분화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강사 양성,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이론(2급), 체육행정가(특강), 직업상담사(2급) 취득, 바리스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한다. 과정별 운영기간은 4주에서 최대 12주다.

개강식에 참석한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배움의 열정 하나로 먼 곳까지 찾아준 전국의 장애인 은퇴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교육 과정이 진로탐색과 취업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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