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제주 14번 직장동료·지인 12명 ‘음성’

뉴스1 입력 2020-05-10 15:35수정 2020-05-10 15:3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의 한 피부과 의원 앞에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이 피부과 소속 30대 여성 피부관리사 A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제주로 돌아와 지난 9일 무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된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이 곳에서 127명을 대상으로 시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2020.5.10 /뉴스1 © News1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킹클럽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4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인과 직장 동료 총 13명이 다행히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14번 코로나19 확진자 30대 여성 피부관리사 A씨의 직장 동료인 제주 이도2동 더고운의원 직원 11명은 이날 오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명 중에는 출근 직후 발열검사 과정에서 37.5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였던 더고운의원 의사 1명과 직원 1명도 포함돼 한시름을 놓게 됐다.


현재 더고운의원의 경우 임시 폐쇄된 상태로 방역·소독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주요기사

지난 5일 새벽 A씨와 함께 킹클럽을 방문한 뒤 제주로 돌아와 A씨의 퇴근길에도 동행했던 A씨 지인 30대 여성 B씨 역시 전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재까지 파악된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5개 클럽(킹·퀸·트렁크·소호·힘클럽)을 방문한 도민은 모두 10명으로, A씨를 제외한 9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도는 이들 모두에게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동시에 1대 1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A씨가 근무한 7일부터 9일까지 더고운의원을 방문하거나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소재 5개 클럽(킹클럽·퀸·트렁크·소호·힘)을 방문한 이들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나 지역 콜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