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록 설계자’ 리틀 리처드, 골수암 투병 끝 숨져…향년 87세

뉴시스 입력 2020-05-10 07:09수정 2020-05-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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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로큰롤의 창시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국 가수 리틀 리처드(본명 리처드 웨인 펜니먼)가 9일(현지시간) 골수암 투병 끝에 숨졌다. 향년 87세.

리처드의 변호사인 빌 소벨은 AP통신에 “리처드가 이날 테네시주 톨라호마에 위치한 자택에서 골수암으로 사망했다”며 “그는 전설적인 음악가였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공감력 있고, 통찰력이 있는 인간이었다”고 밝혔다. 리처드의 아들인 대니 존스 펜니먼도 부친의 사망을 확인했다.

1932년 태어난 리처드는 화려한 액션과 소리치듯 노래하는 이른바 샤우팅 창법으로 인기를 얻었다. 1955년 출시한 ‘투티 프루티’(Tutti Frutti)‘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팔았다.


그는 한때 레이스 음악(race music. 흑인 음악)이라고 불렸던 로큰롤을 음악계의 주류로 끌어올린 인물이라고 AP는 설명했다. 실제 그는 로큰록의 설계자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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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는 폴 매카트니와 엘튼 존, 제임스 브라운 등 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로도 꼽힌다. 그는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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