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LG화학공장 가스누출 13명 사망

임보미 기자 , 임현석 기자 입력 2020-05-08 03:00수정 2020-05-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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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LG화학 공장에서 7일(현지 시간) 가스가 누출되면서 새벽에 잠을 자고 있던 인근 지역 주민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동남부 항구도시 비샤카파트남에 위치한 LG화학 공장에서 스티렌(합성수지) 가스가 누출됐다.

인도 국가재난관리국(NDMA)은 1000여 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됐으며 약 28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5명은 중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인근 주민 약 5000명을 대피시켰다.

CNN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월 말부터 봉쇄 상태였던 공장은 재개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현지 경찰은 봉쇄 조치 이후 탱크가 방치되면서 내부 화학작용으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가스 누출 사실을 확인한 뒤 통제한 상황”이라며 “주민 보호와 피해자 치료를 위해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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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bom@donga.com·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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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인도 공장#가스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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