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43% “어린이보호구역서 교통법규 잘 준수하지 않는다” 응답

이경진 기자 입력 2020-05-08 03:00수정 2020-05-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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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43%가 ‘사람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잘 준수한다’는 의견은 57%였다.

79%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가 시속 30km 이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63%는 현행 제한속도가 ‘적정하다’고 답했고, 24%는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원인으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야 방해’라고 꼽은 응답자(2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제한속도 및 신호 위반’,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의 무단 횡단’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자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불법 주정차 금지 표지 확대 및 폐쇄회로(CC)TV 설치(36%) △과속 단속 안내 표지 및 카메라 설치(24%) 등의 의견이 많았다.

경기도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 390개와 신호등 453개를 새로 설치하고 171곳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미끄럼 방지 포장과 노면표시, 불법 주정차 금지 시설 등 안전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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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어린이보호구역#교통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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