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발 5일간 7명 확진…질본 “아직 공통요인 없어”

뉴시스 입력 2020-05-07 19:29수정 2020-05-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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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관·기업 소속 아냐, 산발적 사례들"
최근 쿠웨이트에서 들어온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결과 아직 공통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쿠웨이트와 관련해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조사 중인 상황이어서 조사가 더 진행되면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일단 특정한 공통적인 요인들이 있지는 않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 4명 중 3명은 해외유입이며 이 중 1명이 파키스탄, 2명은 미주 입국자다.


파키스탄 관련 환자는 지난 2일 1명이 확인된 이후 7일까지 총 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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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발 확진자는 주로 건설현장 파견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명은 같은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동일한 사업장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과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입국자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쿠웨이트 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5804명, 누적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국내 기업이 주선한 특별 전세기로 쿠웨이트 교민 220명이 귀국한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특정한 한 기관이라든지 또는 기업에 소속된 분들이라든지 그렇지는 않고, 조금 더 산발적인 사례들”이라며 “일단 더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밝혀지게 되면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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