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철저한 팩트-논리로 민심 얻을것”

유성열 기자 입력 2020-05-07 03:00수정 2020-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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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 인터뷰]
“법사위, 통합당 몫 돼야 견제-균형”

“팩트와 논리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실용적 리더십으로 180석 거여(巨與)에 맞서 민심을 얻어 내겠다.”

8일 열릴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한 5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기호 1번·사진)은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심은 수도권과 영남권이 다를 수 있지만 합리성과 실용성은 어디서나 통한다”고 밝혔다.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19대에선 정책위의장, 20대 국회에선 바른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주 의원은 “과거 국회 개원 협상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공무원연금개혁특위 협상을 이끌면서 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의정 경험을 강조했다.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는 3선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선 상생과 협치의 길이 빠른 것이고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오히려 훨씬 더 늦어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압도적 다수 여당이 밀어붙이면 방법이 없지만, 철저한 팩트와 논리를 준비해 국민에게 호소한다면 국민들이 여당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여권 일각에서 토지공개념 등을 담은 개헌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선 “헌법상 사유재산 제도를 부정하는 정도에 이르면 위헌”이라고 선을 그었다.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등 원(院) 구성 협상에 대해선 “견제와 균형이 작동될 수 있는 의회가 돼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법사위는 반드시 통합당이 가져와야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종인 비대위’ 논란 등 차기 지도체제에 대해 그는 “당선자 총회 의견을 모아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면서도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도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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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미래통합당#원내대표 경선#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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