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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독일 축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리그 재개 적신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6 15:22
2020년 5월 6일 15시 22분
입력
2020-05-06 15:20
2020년 5월 6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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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에서만 확진자 2명 발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리그 재개에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 매체 라이니셰 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1, 2부리그 팀 선수와 코치진, 지원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묀헨글라트바흐 확진자는 선수 1명과 물리치료사 1명이며, 이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FC쾰른에서 3명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난 데 이어 묀헨글라트바흐까지 분데스리가에서만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분데스리가의 코로나19 진단 결과 분데스리가에서 총 10명이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부리그에서도 뒤나모 드레스덴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분데스리가는 애초 이달 9일 재개를 목표로 움직이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의 회의에서 스포츠 행사 재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미뤄졌다.
차선책으로 15일 재개가 유력한 가운데 최소 4개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마저도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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