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천 화재 희생자 명복 빌어…산재 줄이는 데 최선”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01 09:18수정 2020-05-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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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로 산재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절인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산재는 성실한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 어떤 희생에 못지않게 사회적 의미가 깊고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언급하며 ”화재로 희생된 분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라며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의 노동자들이 물류창고 마무리 공사를 하다 날벼락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이 땅 모든 노동자들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다”며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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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노동의 힘은 성실함이 가져오는 지속성에 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힘겨운 일상도 새벽부터 거리를 오간 배달·운송 노동자, 돌봄과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성실함으로 지켜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K-방역의 힘도 우수한 방역·의료 시스템과 함께 방역과 의료를 헌신적으로 감당해 준 노동 덕분”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상생’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돌아보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나누는 노동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노동자, 기업과 함께 혼신을 다해 일자리를 지키겠다”며 “우리 경제가 ‘상생’으로 활력을 찾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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