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지원 선정 스타트업 ‘딜리버러’ 정식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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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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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유 배송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주식회사 딜리버러가 정식 서비스 시작을 알리며 자체 개발한 공유배송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기존 물류 시장에 혁신을 더하고 고객의 일상에 편리함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딜리버러’는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해 발송 고객과 운송 고객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공유 배송 플랫폼이다. 발송 고객은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물건을 발송할 수 있고, 운송 고객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신의 이동경로에 맞는 물건을 운송하고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딜리버러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송 고객과 운송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어 용도별 어플리케이션을 각각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편리성이 좋다.

변승환 최고개발자(28)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운송 고객의 이동 경로에 최적화된 배송 주문을 매칭시킬 수 있다”며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송 고객과 운송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체 측은 물류·배송 업체 50여 곳의 가격을 분석해 기존 서비스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고 수수료도 업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운송원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길도 운영이사(28)는 “딜리버러를 이용하면 발송 고객은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간편하게 물건을 발송할 수 있고, 운송 고객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딜리버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이며 해당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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