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금탄경제개발구에 건설한 배터리 셀 공장 ‘BEST’의 준공식을 5일 열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쉬허이 베이징자동차 동사장, 왕옌 베이징전공 동사장, 창저우시 왕취안 당서기, 진탄구 디즈창 당서기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BEST의 준공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해외에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또 중국 5대 자동차 기업으로 꼽히는 베이징자동차, 중국 유력 전자부품 제조사인 베이징전공과 합작사를 설립함으로써 향후 중국 배터리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BEST 공장은 16만8000m²(약 5만 평)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가 들어섰다. 생산능력이 전기자동차 약 15만 대 분량인 7.5GWh에 달하며 2020년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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