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문화예술인 초청 공개강연 잇따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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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삶과 지혜를 전해주는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한 시민 공개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내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보듯 사람을 책으로 선정한 ‘숨 쉬는 사람책: 사상의 힘’이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 주재연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예술감독, 황인선 서울혁신센터장 등 문화 기획자 3명이 ‘사람책(Living Book)’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2017년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의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은 부천시의 특성을 살려 문화 기획 전문가와의 대담이 마련된 것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부천시는 부천작가주간(11월 11∼21일)을 맞아 11, 14, 18, 21일 오후 7시 상동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 에세이 등 분야별 대표 작가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 김성배 작가의 ‘시적 상상력에 관하여’, 임택 작가의 ‘세렝게티 초원의 누우처럼’, 정숙영 작가의 ‘옛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라’, 이다빈 작가의 ‘작가에게 길을 묻다’를 들을 수 있다. 매회 수강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천 시민 공개 강연#부천문화재단#숨 쉬는 사람책: 사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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