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인문사회연구소 지원대상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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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2억원 연구비 지원 받아 인천 재난 극복-위기대응 연구

인천대 산하 인천학연구원은 10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6년간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천의 재난 극복 및 위기 대응과 인문학 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천의 내발적 공동체 기반도시 회복력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조봉래 인천학연구원장은 “인천을 꾸준히 탐구해 온 연구소가 인천 도시 성장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협동과 포용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학문 융합적 지역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동화 인천대 도시건축학 전공 교수, 남동걸 인천학 연구원 등이 도시 회복력 및 도시재생 관련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연구 성과를 매년 6편의 논문 및 정책보고서 형태로 발표하고 학술대회도 연다.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 정체성 상실, 재난 증가, 불균형 성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2002년 설립된 인천학연구원은 인천의 역사, 문화, 사회적 정체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학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하는 학술잡지인 ‘인천학총서’를 매년 두 차례 발간하면서 정례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대 인천학연구원#인문사회연구소 지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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