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부터 세단까지 판매 제품군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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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판매 제품군을 강화했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형차부터 중형 세단,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운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 체계를 완전히 재정립한 것이다.

우선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는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한계치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속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최적화한 제품군으로 세밀한 조종 안정성과 수준 높은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중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독일 BMW의 고급 세단 뉴 7시리즈 등에 장착된다.

올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키너지 제품군은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제동력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키너지 역시 아우토빌트를 비롯해 또 다른 유럽 지역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키너지 제품군은 총 4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키너지 EX 시리즈는 국내 지형에 최적화한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제품군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운전자를 겨냥했다. 한국타이어의 기존 보급형 타이어 모델 대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 한국타이어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다이나프로 등 SUV 전용 제품군도 출시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글로벌 기업#경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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