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故김홍일, 정치발전에 큰 역할…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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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2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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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 짠해…DJ와 함께 민주화 위해 같이 싸워”
이희호 여사에도 “쾌차해서 ‘한반도평화’ 축원해주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News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지난 20일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장남 고(故) 김홍일 전 의원에 대해 “우리나라 정치, 정당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셨으니 이제 천국에 가셔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김 전 의원의 빈소를 방문해 “김 전 의원의 명복을 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전 의원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짠하다”며 “10여년동안 (지병으로) 거의 활동을 못하고 고문후유증으로 거의 일생을 집에서 생활하다가 돌아가셨다. 아버지 김 전 대통령이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군사독재와 싸울때 같이 싸웠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서도 “여사께서 불편하다는 말을 오래 전부터 들었다”며 “쾌차해서 김 전 대통령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가 제대로 진척되는 것을 보고 축원해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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