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 전문성 강화…생물자원 국내사업 독립 경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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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생물자원 사업부문의 국내 사업을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 체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00% 자회사 형태로 물적 분할되며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진행된다. 신설 법인명은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로 영문 사명은 ‘CJ Feed&Care’다. 대표이사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장이 각자대표 형태로 맡는다.

이번 사업 분할은 생물자원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독립 경영을 통해 국내 사료 사업에 집중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씨제이생물자원 신설로 CJ제일제당의 양대 주력사업인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 역량과 자원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cj제일제당#사료#생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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