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든 경찰서에 실종전담팀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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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든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이 설치된다.

현재 실종전담팀은 영도, 부산진, 남부, 해운대, 사상, 기장경찰서 등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9곳에는 실종전담요원이 있지만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지역 실종·가출 발생건수는 2017년 7213건에서 지난해 9837건으로 36.4% 증가했다.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어린이와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은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초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종전담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부산경찰은 가정폭력 사건과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전문성이 높은 수사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경정)에 여경을 처음 발탁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 경찰서#실종전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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