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학생 특별전형, 수능최저기준 적용… ‘항공시스템공학’ 올해 첫 여학생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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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 입학처장
이동일 입학처장
소프트웨어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세종대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총 1014명으로 ‘가’군 28명, ‘나’군 976명이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점수만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는 ‘가군’, 나머지 모든 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있을 때만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유념할 점은 세부전공별 전형방법과 실기고사 내용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일반 직장에 재직 중인 자를 위한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의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 경영학과 32명, 글로벌조리학과 32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해야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 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30%, 영어 20%, 사탐 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15%, 수학 가형 40%, 영어 20%, 과탐 2과목 25%를 반영한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 35%, 수학 가 또는 나형 35%, 영어 20%, 탐구 2과목(직업탐구 제외) 10%를 반영한다. 특히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계열별로 반영하는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계열별로 다른 반영 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한국사 과목의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원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 15%, 수학 40%, 영어 20%, 탐구 2과목 25%를 반영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반영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여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여야 하고, 한국사 영역도 3등급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70%, 영어 30%를 반영하며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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