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정일우 “2년간 인간 정일우로…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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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30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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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30일 서울 서초동 구립서초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 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일우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 영화, 연극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2016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후 2017년 1월부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교육·의료 활동을 도왔다. 한편 정일우는 소집해제 후 SBS 새 드라마 ‘해치’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8.11.30./뉴스1 © News1
배우 정일우가 30일 서울 서초동 구립서초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 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일우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 영화, 연극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2016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후 2017년 1월부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교육·의료 활동을 도왔다. 한편 정일우는 소집해제 후 SBS 새 드라마 ‘해치’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8.11.30./뉴스1 © News1
정일우가 대체복무를 마치고 배우로 복귀, “2년간 인간 정일우로 살았다. 많이 보고 싶었다”며 소집해제 소감을 밝혔다.

정일우는 30일 정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구립서초요양센터에서 소집해제하고 2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인사했다.

이날 정일우는 제복을 입고 등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정일우는 팬들을 보며 환하게 미소지으며 손인사를 했다.

이후 그는 “2년만에 인사드린다”며 “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며 배우가 아닌 인간 정일우로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병무청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했던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해치’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현재 작품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운 날씨에 찾아준 팬들에게 “멀리까지 와줘 고맙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인사했다.

정일우는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2016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후 2017년 1월부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교육·의료 활동을 도왔다.

그는 대체복무 중인 지난해 3월에는 강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복무에 임해 다른 요원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모범요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 그해 12월에는 사회복무기간 동안 맡은 임무를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수행한 것은 물론, 복무 중인 센터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소집해제 한 정일우는 내년 2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해치’로 복귀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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