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나무에 소원 비는 쿠바 사람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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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만지는 많은 손들이 보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올해 11월 16일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가 세워진 지 499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바나는 1519년에 커피 재배를 위해 개발된 도시입니다. 이 나무는 세이바 나무로 아바나 구시가지의 아르마스 광장에 위치한 엘템플레테 신전 옆에 있습니다. 이 나무에는 오랜 전통이 하나 있습니다. 이 나무 주위를 세 번 돌고, 나무에 키스를 하거나 손으로 만져 세 가지 소원을 비는 것입니다. 매년 많은 쿠바인이 이 나무를 찾아 소원을 빕니다. 499주년을 기념해 이날도 많은 쿠바인이 이 나무에 소원을 빌었습니다.

아바나=AP 뉴시스
#나무에 소원#쿠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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