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업무방식 바꿔 사업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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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취임 일성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업무 혁신’과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분기(4∼6월) 성과 공유회에서 “업무 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우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자리는 하 부회장이 16일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후 임직원들과 가진 첫 대면식이다.

하 부회장은 티셔츠 차림으로 직원들 앞에 섰다. 그는 “여러 계열사를 거치는 동안 정장 아니면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이었는데 티셔츠를 입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자연스럽게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이 한 달에 두 번 오후 5시에 조기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임을 의식한 듯 “오늘 일정도 여러분과 같이 맞추겠다”고 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몇 년간 제3자의 입장에서 LG유플러스를 지켜봤을 때 뭔가 변화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모습들이 좋았다”며 “새로 부임하는 입장에서 엄청난 자산인 셈”이라고 부임 소감을 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하현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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