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유엔서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저개발국가에 집-다리 등 건설

저개발국가에 주택을 지어주는 포스코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유엔에서 호평을 받았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모범 사례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193개 회원국에 소개됐다. SDGs는 2015년 유엔이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를 뜻한다.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이나 빈민 지역에 포스코가 그룹의 철강, 건축 공법을 활용해 집, 다리 등을 건설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 베트남에 104채의 주택을 건설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SDGs 홈페이지에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올해 4월에는 유엔인구개발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선도 모델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네트워크 기술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기가아일랜드도 함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조태열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는 “민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 스틸빌리지처럼 진정성 높은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포스코#유엔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