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 3년간 맡아줍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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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장기보관 서비스

CJ대한통운은 무인세탁편의점 스타트업 펭귄하우스와 손잡고 ‘세탁 후 장기 보관’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탁 후 장기 보관 서비스는 세탁물을 오랫동안 보관하다 고객이 원할 때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봄에 겨울옷을 맡기고, 겨울에 여름옷을 맡기며 한정된 옷장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다.

이용하려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세탁편의점 펭귄하우스에 의류, 이불 등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1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3개월 보관료는 의류별로 3000∼6000원 수준이다. 여기에 세탁비, 택배비가 추가된다. 맡겨진 세탁물은 세탁 과정을 거쳐 CJ대한통운 전용 의류 보관센터로 옮겨져 보관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전국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cj대한통운#장기보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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