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硏, 美 수질-토양 국제인증서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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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숙련도 평가서 ‘만족’ 판정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수질 및 토양 분야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ERA가 주관한 환경오염 물질 수질 및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임의로 보낸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측정기관의 분석 능력을 ‘만족’ ‘경고’ ‘불만족’ 3단계로 평가한다.

올해는 토양 분야 평가에 처음으로 참가해 유류 2종, 중금속 6종, 휘발성유기화합물 4종 등 총 12종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인 시험검사 품질보증 기관임을 입증했다. 수질 분야도 수은 등 중금속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시안 등 일반항목 10종 등 총 20종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숙경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국제적 수준의 환경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수질토양 국제인증서#미국환경자원학회#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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