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聯, 3200억 규모‘일자리창출 펀드’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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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에 3년간 5000억 투입”

은행연합회가 올해 3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투자한다.

은행연합회는 이 펀드를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은행권 공동으로 총 50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는 우선 3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은행연합회는 여기에 민간 자금을 매칭하면 실제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용보증기금에 1000억 원을 출연해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2조 원대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보육 지원을 위해 300억 원을 들여 전국 거점 지역에 어린이집 20곳을 짓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사업 등에 5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이런 사업을 추진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보육 지원 등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은행연합회#펀드#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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