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전자계약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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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중 최초 시행… 동탄2-신동탄에 적용

롯데건설은 올해 입주 예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대차 계약에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적용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계약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 건 롯데건설이 처음이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컴퓨터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작성하는 계약 방식이다. 종이 계약서를 통한 거래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적용해 오고 있다.

롯데건설이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받고 있는 단지는 6월 입주를 앞둔 경기 화성시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등 2곳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국토부와 한국감정원 등 관련 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온 끝에 전자계약을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자계약 적용 단지를 더욱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대면 전자계약뿐만 아니라 비대면 전자계약 방식도 도입할 방침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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