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단양군]품위 있는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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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도시 부문/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충북 단양군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으로 연 1000만 명이 찾는다.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이미지와 역사, 문화예술의 향기를 바탕으로 품위 있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최근 5년간 2382가구로 총 3418명이 전입했다. 이는 단양군 전체 인구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며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토지,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는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인터넷 설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정적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민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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