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신한카드 개인카드 경비시스템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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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팀 김대리는 월말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 회사의 각종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 직원들이 제출한 카드전표와 영수증을 일일이 손으로 정리해 결제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고민이 필요 없게 됐다.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가 카드업계 최초로 개인카드 기반의 경비지원시스템인 ‘노빌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노빌시스템’은 직원들의 개인카드 이용 분에 대해 편리하게 경비 신청이 가능하고 부가세 환급까지 지원된다. 그동안 개인 신용카드 전표로 법인 비용을 처리한 경우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해야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법인사에서 소득공제 제외가 쉽지 않아 부가세매입세액 공제를 포기했다. 앞으로 ‘노빌시스템’을 통해 경비 신청된 경우 신용카드 소득공제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법인사에서 부가세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임직원은 경비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카드전표가 필요 없어 전표 분실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는 카드전표 창고 보관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ERP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스마트 컨슈머#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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