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軍부대 LPG 입찰 담합 적발… 8곳에 과징금 59억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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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부대 LPG 입찰 담합 적발… 8곳에 과징금 59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발주한 난방·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 구매 입찰 당시 담합한 8개 에너지 회사에 총 5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원에너지, 대일에너지, 정우에너지, 우리종합가스, 영동가스산업, 동해, 동방산업, 원경 등 8개 회사는 2007∼2013년 강원도 각지에서 실시된 군부대 LPG 입찰 28건에 낙찰 회사와 가격을 내부적으로 미리 정해놓은 뒤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중 6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 농협금융 “中궁샤오그룹 보험사 설립때 지분투자”


NH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인 농협손해보험, 농협생명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 보험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손보와 농협생명은 농협금융의 전략적 파트너인 궁샤오(供銷)그룹의 보험사 설립에 주주로 참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궁샤오그룹은 내년 자본금 15억 위안(약 2500억 원) 규모의 손해보험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이때 20% 이내로 지분을 투자할 방침이다. 농협생명은 궁샤오그룹이 생명보험사를 만들 때 같은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의 산하 손보사와 협력 방안을 찾고 있다. 현지 손보사 지분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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