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표 신현재씨 내정

CJ그룹이 24일 임원 정기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CJ제일제당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유력하다. 5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후 이뤄지는 첫 그룹 인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신현재 CJ㈜ 경영총괄 부사장(56·사진)은 이번 인사에서 CJ제일제당의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이채욱 대표와 함께 CJ대한통운의 공동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신 부사장은 이 회장의 핵심 측근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맡아 온 김철하 부회장(65)은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