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눈물 닦아준 개인 46명-단체 5곳 표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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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열려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했다. 법무부 제공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0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에 공로가 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 등 46명과 단체 5곳에 정부 포상 및 법무부장관 표창, 동아일보 자원봉사상,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미화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감사는 범죄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13년간 이들에게 7000만 원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12년 동안 청소년 10명에게 학비 1440만 원을 후원하고 장애인을 도운 김원요 군산·익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이들 피해자를 위해 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어 진료비를 줄인 정성필 대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이 받았다. 김락상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와 박인규 전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은 동아일보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한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법무부#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범죄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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