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전’ 16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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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동 갤러리비오톱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된 제주의 자산을 예술로 재해석한 ‘제주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제주세계유산전’이 열린다.

제주시 도남동 갤러리비오톱에서 마련한 제주세계유산전은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세계유산을 테마로 송묘숙, 허영숙, 이창희, 임재영, 손일삼, 유창훈, 양경식 등 7명의 작가가 각각 8일에 걸쳐 릴레이 개인전 방식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오름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돌담 등을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등을 전시한다.

갤러리비오톱 측은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제주밭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 등 제주의 가장 중요한 유무형의 자산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문화적 가치를 가늠해 보는 것은 작가에게 가치 있는 일”이라며 “세계적인 유산을 예술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유산의 아름다움을 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도남동 갤러리비오톱#제주세계유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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