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한국품질만족지수(KS-QEI)]‘2017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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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동국대 석좌교수
백수현 회장 동국대 석좌교수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동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전년에 이어 홍성브레이크(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 부문), 신일산업(선풍기 부문), 에이스침대(침대 부문),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자동차용 배터리 부문)가 1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아특수화학(부동액 부문), 경동나비엔(가스보일러 부문)이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일시멘트(드라이모르타르 부문), 포스코건설(아파트 부문), 삼성전자(스마트폰, 노트북컴퓨터 부문)가 9년 연속, KCC(PVC 바닥재 부문), 한일시멘트(포틀랜드시멘트 부문), 경동나비엔(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현대자동차(준중형승용차, 중형승용차, RV 부문), 삼성전자(TV, 드럼세탁기 부문)가 8년 연속, 삼표산업(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 현대자동차(자동차AS 부문) 등이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각각의 산업군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1위에 선정된 기업은 KCC(석고텍스 천장재, 저방사유리 부문)로 총 90개 제품 및 서비스가 각각 품목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도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조사부문(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KS-QEI 점수는 전년도 대비 11.09점이 상승한 717.0점을 기록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조사 결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올해는 조사 전 부문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소비재는 7.81점, 산업재는 11.22점, 서비스는 6.73점 올랐는데, 특히 올해 산업재 부문의 고객만족을 위한 적극적인 품질활동의 결과가 돋보인다.

최근 내수침체, 국제적 보호무역주의, 저성장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체 KS-QEI 점수가 상승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15년 이후 소비자의 품질만족도 점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까다롭고 높은 수준의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기업이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성과로 보인다.

KS-QEI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품질 요인들에 대해 소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6개 조사차원의 사용품질과 3개 조사차원의 감성품질을 종합해 계산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소비자·전문가 점수, 감성품질·사용품질의 어떤 항목에서 어떤 차이를 보였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이를 통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신제품·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품질’이라는 기본을 지킨 것”이라며 “품질은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삶 모두를 아우르고 있으며,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고경영자에서 현장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 부문에서 다양한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한국표준협회#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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