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가치 브랜드 ‘확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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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대상 / 군포시

김윤주 시장
김윤주 시장
‘책 읽는 군포’와 ‘철쭉도시 군포’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한 군포시가 2회 연속 지속가능경영대상 혁신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과 지역사회에 시상하는 만큼 시의 도시가치 브랜드를 확립했다는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윤주 군포시장은 15년째 군포시정을 맡아온 4선 시장으로서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를 발휘해왔다. 공약(66건) 이행률 90% 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먼저 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가 주목된다.

군포시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도로 개설 공사로 발생한 550억 원의 채무를 올해 3월 초 모두 상환함으로써 ‘부채 0원 도시’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봄부터는 ‘책나라’로 새롭게 군포시가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독서문화정책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곳이 생겨날 정도로 선진도시로 부상했다. 또 매년 봄 철쭉축제를 열어 군포시를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손꼽히는 도시로 만들어 도시가치 브랜드를 격상시켰다.

이러한 도시 경쟁력 향상과 함께 5월 말 기준 첨단산업단지의 공정은 92% 수준으로, 도심 균형발전과 공업지역의 첨단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경영대상#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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