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청년 디딤돌 플랜’으로 실업-부채 해결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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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대상 /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서병수 시장
혁신경영 부문으로 2년 연속 수상한 부산시가 실업,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년간 청년과의 공론의 장 3회, 청년진담 4개 분야, 그리고 8개 분과 69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과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하며 얻은 의견을 반영해 5월 ‘청년 디딤돌 플랜’을 완성하였다.

‘청년 디딤돌 플랜’의 주요사업으로는 구직 중인 청년에게 월 최대 50만 원(연간 240만 원 한도)까지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카드’사업을 비롯해서 중소기업에 취직해 특정 조건에 충족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 희망적금 2000’사업,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 주는 ‘청년부비론’사업, 주거안정을 위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사업을 전사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이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통합청년위원회도 신설한다. 이어 청년정책네트워크 확대 운영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청년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해 실시되는 청년지원 사업은 총 105개 영역에 이르며 예산은 1909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대상#부산#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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